2020년 3월 19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 50조원 규모 금융안정 비상금융조치, 한미 600억 달러 규모 통화 스와프 체결, 미래한국당 한선교 사퇴

• 3월 19일 현재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 152명, 총 확진 판정 8565명.
• 대구 지역 요양병원 전수조사 뒤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 97명 추가. 한사랑 요양병원 총 75명, 김신, 대실 요양병원 각각 2명, 대한, 배성, 이시아 요양병원 각각 1명 추가 발생. 요양시설 노인들 대부분 기저질환 존재.
•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증가세.
• 대구 17세 고등학생 사망 뒤 검사, 코로나19 음성 판정. 생전에 양성 판정이 나온 영남대병원에서 오류나 오염 가능성.
• 코스피 지수 1500선 붕괴. 8.4% 폭락한 1457.6 포인트에 마감. 코스피, 코스닥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거래 중단 조치) 발동. 전세계 달러 수요 폭증 요인. 현금이 최고라는 인식. 채권마저 매도. 달러 환율 1297.5원까지 폭등.
•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600억 달러 규모.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계약 기간은 9월 19일까지 최소 6개월.
• 청와대 비상경제회의. 민생 금융안정 대책 발표. 문재인 대통령 “50조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금융조치 실행”. 긴급 경영자금 12조원, 소상공인 연 1.5% 대출. 연매출 1억 이하 영세 소상공인, 5천만원까지 전액보증.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출금 만기를 6개월 이상 연장, 이자 납인은 6개월 유예. 속도감 있는 집행 강조. 재난 긴급생활비 방안 마련 지시. 취약계층 대상 현금성 지원 검토.
• 재난 긴급생활비 관련, 서울시 최대 50만원 지급, 경남 중위소득 이하 가구 최대 50만원, 경북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 대상 최대 70만원 지원 예정. 충북, 광주는 긴급생활비 검토 입장. 취약계층 대상으로 하는 재난 긴급생활비는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되는 기본소득과 달라. 청와대, 지자체 시행 뒤 국고 보조 방식 취할 듯.

•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50대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하지만 롯데호텔은 직원 중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외부에 밝히지 않아. 확진 환자가 다녀간 뒤 롯데면세점에 폐쇄와 방역이 이뤄진 것과는 다른 조치. 롯데호텔 “확진 환자가 손님과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병지가 호텔이 아닌 것으로 판단, 전염 우려 낮으며 역학조사 필요 없다는 의견 받아”.
• 분당제생병원, 감염 병동 출입자 명단 누락 의혹으로 경기도의 강력한 고발 조치 예고에 사과의 뜻 밝혀, “부족한 업무 역량으로 역학조사팀이 원하는 자료를 알아채지 못해 현재의 상황 발생, 자가격리대상자를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한 적 없어”. 명단 누락자 144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영상 분당제생병원 병원장도 확진 판정. 분당제생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 판정 총 36명. 첫 확진자와 접촉했던 279명 중 명단에서 144명 누락된 것.
• 전세기 투입으로 귀국한 이란 교민 총 80명. 이 중 2명은 유증상자로 분류. 성남시 코이카 KOICA 연수센터으로 격리 조치.
• 트럼프 대통령 “나를 전시대통령으로 생각한다, 2차 세계대전 때와 비슷한 상황”. 한국전쟁 때 활용한 국방물자법 발동. 국방물자법이란 전시에 필요한 물자 생산을 늘리도록 대통령에게 권한 주는 것. 뉴욕주에 병원선 파견. 캐나다-미국 국경 30일간 폐쇄. 미국 코로나19 확진 환자 총 9415명. 진단검사로 환자들 드러나. 포드, GM, 크라이슬러 자동차공장 생산 중단 조치. 다우지주 2만 포인트 붕괴. 국제 유가 20달러 선까지 내려와.
• 독일 메르켈 총리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중대한 시국”.
•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중국 환자 수 넘어. 추가 사망자는 475명, 총 2978명.
• 일본, 이미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진단 검사 실시 중.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 “당초 발언에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사과하겠다.”
• 한국이 가장 안전하다는 판단에 한국으로 귀국하려는 교민 증가.

•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 사퇴. 미래통합당 영입 인사 4명을 비례대표 앞 순위로 올리는 한선교의 타협안에 미래통합당 황교안이 거부. 황교안, 강력하게 비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수정 명단 투표에서 반대가 높아 부결돼. 한선교 “부패한 권력이 개혁을 막아,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의 그 행태에 저는 막히고 말았습니다” 비판하며 사퇴, 지도부도 총사퇴. 원유철, 정갑윤 의원을 미래한국당에 파견하여 지도부 세울 듯.
• 이낙연 “비례연합 합류에 민망한 일”. 소수정당에게서 잇따른 잡음 논란.
• 일본, 코로나19 검사 거부 사례 290여건 발견. 진단검사를 위해 상담 건수는 18만여건, 실제 검사 건수는 5천여건. 약 3%. 하루 검사 가능 건수는 7천여 건이지만, 실제 검사 건수는 약 1천여 건.
• 마스크 필터 재고 바닥 우려. 수입 물량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입 어려워.
•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에서 산불 진화 위해 저수지에서 물 담던 민간 헬기 추락. 기장은 탈출, 부기장은 실종.
• 대구지역,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신청을 위해 많은 사람 몰려. 자금 전달까지 2주 소요 예상.
• 선관위, 4.15 총선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손 소독, 위생장갑 착용 후 투표.
• 대학가, 온라인 강의로 학생들 어려움 호소. 등록금 인하 요구.
• 현대 기아 자동차, 미국 조지아, 체코, 슬로바키아 공장 가동 중단 조치.
• 오늘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발생하지 않아.
• 펜싱 국가대표팀, 2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유럽 여행 후 자가격리 조치 없이 입소 논란.
• IOC, 3일간 회의에서 도쿄올림픽 개최 의지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