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판공비 6000만원 의혹 - 1억원까지 요구?

4년 150억을 계약하고 연봉 25억원을 받는 이대호 프로야구 선수협회장이 선수협 판공비 6000만원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대호 선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를 했다.

원래 선수협회장의 1년 판공비는 3000만원이었는데 6000만원으로 올리고 현금으로 받아 아무런 증빙 없이 써 왔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다.

이사회에서 판공비가 인상된 것은 자신이 선수협회장이 되기 전에 이뤄진 것이고, 현금 지급은 관행이었다고 이대호 선수는 반박하였다.

사진= JTBC 뉴스룸 캡처화면

또한 이대호 선수는 당시 선수협회 회장에 누가 당선될지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선수협 이사회 내부에서는 이대호를 회장으로 추대하는 분위기였고 이대호 선수가 판공비를 1억원까지 올리기로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선수협회는 선수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프로야구에 소속된 선수들의 연봉의 1%를 회비로 낸다.